유영웅 관세사

세면대의 배수관이 중간에 빠져서 물이 줄줄 새고 있습니다. 긴다리 세면대라 수리하려면 다리를 빼고 해야되서 이참에 그냥 없애기로 합니다. 물이 줄줄 새고 있네요... 배수구 쪽도 청소가 안되니 너무 지저분 합니다. 여러모로 다리부분이 없는게 좋은듯하네요.. 눈으로 확인이 안되니 핸펀으로 긴다리 뒤쪽을 한번 찍어 봤습니다... 녹슬고 지저분하니.. 없애는게 답이네요. 세면대 다리는 그냥 세면대를 받치고 있는 수준이라 잘 빼내면 됩니다. 백시멘트 위에 발랐던 실리콘을 제거하고 좌우로 살짝 흔드니 쉽게 다리가 제거되네요. 으... 더럽습니다... 청소를 못하는 부분을 만들지 않는게 젤 깔끔하게 사용하는 방법이겠죠... 역시 없애는게 답입니다.. 배관을 빼주고 주위를 깨끗하게 청소해줍니다. 세면대 트랩을 이지수..

약 120평 정도 되는 공장입니다. ​ 임대하기 전에 공장 바닥을 에폭시로 시공하였습니다. ​ 청소, 하도, 에폭시 하루씩 잡고 총 3일 정도 걸렸네요... 바닥청소 에폭시 시공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바닥면입니다. ​ 바닥면을 얼마나 잘 정리하느냐에 따라 시공 품질이 결정되죠... ​ 보통은 그냥 빗자루로 쓸거나 블로우로 먼지좀 불어내고 시공을 하는데, 빗자루로는 답이 안나오고 블로우로 불어버리면 벽면에 먼지가 뭍어버리니.. 제일 좋은 방법은 진공청소기로 깨끗하게 빨아내는 것입니다..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게 단점이죠.. ​ 여튼 산업용 진공청소기로 120평을 다 빨아냈습니다.. ​ 먼지통에 필터로 되어 있고 별도의 집진기가 없어서 필터 청소만 몇십번 했네요.... ​ 청소기 지나간 자리는 확연한 차이가..

오늘은 거실 벽의 페인트를 다시 칠할 거에요. ​ 벽에 애들이 낙서도 하고.. 이케아 알고트 시스템 장을 설치해서 스크류 구멍도 있구요.. 까진 곳도 있고.. ​ 이번에 거실을 정리하면서 보니 ... 난장.. ​ 이렇게 구멍 뚫리고 까지고 지저분한 곳을 퍼티로 메꾸고 페인트 칠을 해서 요렇게 만들어 줄거에요 ​ ​ 자 그럼 시작!! 페인트 칠 준비 패인트를 하기위한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페인트 트레이, 붓, 롤러, 페인트, 퍼티, 사포, 마스킹테이프, 비닐 정도가 기본 준비물이 되겠네요.. ​ 페인트 트레이 페인트 트레이를 하나 장만 하셔서 요렇게 비닐을 씌우고 작업하면 계속 쓸 수 있어요. ​ 비닐을 씌우고 마스킹 테잎으로 트레이의 모양이 잘 잡히게 비닐을 붙여줘요.. ​ 페인트 작업 끝나고 비닐만 제..

오래된 싱크대 손잡이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 주방 인테리어는 레이아웃을 바꾸지 않는한 싱크대 새걸로 바꿔봐야 별 효과를 못느끼게 되는 거 같아요,. ​ 그냥 부속품 교체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에넥스 제품입니다. 같은 제품 찾느라 고생좀 했는데 마침 파는 곳이 있네요. ​ 손잡이 하나에 천원....가격도 좋습니다. ​ 17개 구매 ​ 원래 이런 은색이었네요..ㅋㅋ 색상 차이 보이시나요.. 주방이라 어쩔수 없이 기름때로 쪄들었어요. 볼트 풀어주고 새걸로 교체해줍니다. 세월의 흔적이 장난아니네요.. 싱크대와 손잡이 결합부위가 손잡이 모양으로 눌리고 오염되어 있습니다. 최대한 깨끗하게 제거해 준다음 새 손잡이로 교체해 줍니다. 깔끔하쥬~ 위쪽이 교체전 아래쪽이 교체후입니다.. 차이가..

오래된 양변기 부속을 교체했습니다. 둥그런 버튼형 양변기였는데요. 애들이 누르기엔 너무 힘도 들고 불편해서 누름식으로 교체하기로 맘먹고, ​ 교체하는 김에 부속 전체를 바꾸기로 합니다... ​ 역시 이왕이면 병에 걸리면 몸이 고생이죠.. ​ 1. 물통 분리 투피스형 양변기는 물통을 분리하고 교체해야 합니다. 일단 앵글밸브를 잠궈놓고 물 내려서 물통을 비웁니다. 비데와 연결된 호스도 제거해주고, 하는김에 비데 정수필터도 교체해 줍니다. ​ 앵글밸브와 연결된 고압호스를 풀러주세요. ​ 수전이지렌치도 준비해 놓구요. 변기와 물통을 연결해주는 부속을 풀러서 물통을 분리해 줍니다. ​ 2. 변기 물통 부속 분리 자 이제 물통을 내려놓고 부속들을 하나씩 분리해 줍니다. 분리한 김에 청소도 깨끗히 해주구요 ​ ​ 3..

정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 집을 다 갈아 엎는 중인데요.. 기존 이케아 알고트 시스템으로 만들었던 거실장입니다... ​ TV 스탠드로도 사용하고, 책장, 책상 ... 정말 다용도로 사용하고 있죠.. ​ 애들도 크고 해서 이제 아이들 방에 책상을 만들어주기로 합니다.. ​ 애들 방 장난감 보관하는 곳을 없애버리고 책상을 만들어 줄거에요.. 3층 침대를 세팅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너무 좁아서 맨 아래 보조침대는 이제 필요할 때 꺼내 쓰도록 했습니다. 보조 침대는 바퀴가 달려있어서 요렇게 2층 침대 아래에 쏙~ 넣을 수 있습니다. 장난감 수납장으로 사용하던 책장도 꺼내주구요.. 원래 세로로 세워놓는 길다란 책장인데 두개를 붙이고, 눞힌다음 바퀴를 달아서 사용했었습니다. 바퀴를 달아보세요... 너무 ..

화장실 세면대 수전이 오래되서 아메리칸스탠다드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묵직하니 좋네요 기존 3홀 수전이 설치되어 있어서 3홀로 교체를 해줍니다. 수전 교체를 위해 우선 앵글밸브를 잠궈 줍니다. 그리고 고압호를 제거해주고 새걸로 교체해주면 끝.. ​ 온수 배관 얼지 말라고 핫팩을 청테이프로 묶어줬었네요.... 몇년은 된듯합니다.... ​ 앵글밸브를 잠궈주고 렌치를 이용해 고압호스를 풀렀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돌아가질 않네요.. ​ 그라인더로 그냥 잘라버립니다....... 오래된건 뭐 어쩔수가 없습니다. ​ ​ 그라인더로 자르고 기존 수전과 연결된 고압호스는 수전이지렌치를 이용해서 풀어줬습니다. 기존 수전을 제거하고 세면기를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 실리콘이 거슬리네요... ​ 제거하고 욕실용 실리콘으..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정말..... 인테리어가 호황인게 이해가 됩니다. ​ 집을 다 뒤집는 중인데.. 역시 인테리어의 끝은 비움이네요.. ​ 이번엔 커튼봉을 교체했습니다.. ​ 왠지는 모르겠으나.. 십수년전부터 커튼 레일 대신 커튼봉이 유행을 했죠.. 사실 이게 기성품 커튼을 달기엔 좀 무리가 있습니다. 일단 일반적인 집에 시공되어 있는 커튼 박스보다 많이 내려오는게 문제죠.. ​ 커튼 레일 부분이 다 노출되는 거니까요.. 이상하지만 그냥 원래 그런줄 알고 사용하는 그런 느낌이죠.... ​ 봉이 내려오니 커튼도 따라서 내려옵니다.. 바닥에 쓸리는거죠.. ​ 암턴 그래서 커튼봉을 없애고 레일을 달기로 합니다. ​ 2단 커튼 레일봉을 주문했습니다. 중간 레일을 이용해서 길이조절도 가능하고, 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