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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웅 관세사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정말..... 인테리어가 호황인게 이해가 됩니다. 집을 다 뒤집는 중인데.. 역시 인테리어의 끝은 비움이네요.. 이번엔 커튼봉을 교체했습니다.. 왠지는 모르겠으나.. 십수년전부터 커튼 레일 대신 커튼봉이 유행을 했죠.. 사실 이게 기성품 커튼을 달기엔 좀 무리가 있습니다. 일단 일반적인 집에 시공되어 있는 커튼 박스보다 많이 내려오는게 문제죠.. 커튼 레일 부분이 다 노출되는 거니까요.. 이상하지만 그냥 원래 그런줄 알고 사용하는 그런 느낌이죠.... 봉이 내려오니 커튼도 따라서 내려옵니다.. 바닥에 쓸리는거죠.. 암턴 그래서 커튼봉을 없애고 레일을 달기로 합니다. 2단 커튼 레일봉을 주문했습니다. 중간 레일을 이용해서 길이조절도 가능하고, 깔..
얼마전에 다죽어가는 오래된 나무문을 페인트 칠로 살렸습니다... 근데 페인트 칠을 해놓으니 손잡이가 눈에 걸리는 거죠.. https://blog.naver.com/pega19/222105723617 페인트만 칠해도 새것처럼. 도어 셀프 페인트 칠하기 몇년간 햇빛, 눈, 비, 바람에 방치되어 밑부분부터 답안나오는 건물 현관문입니다. 이대로 두기엔 너무 ... blog.naver.com 나무로 된 기본적인 현관문 손잡이입니다.. 한쪽만 사용하니 칠도 벗겨져서 누렇게 됐네요.. 그래서.. 바꾸기로 합니다.. 짙은 블루 계열엔 역시 골드죠 강화문 도어 주문할때는 문의 두께와, 위와 아래 볼트의 간격만 알면 되는데요. 볼트끼리의 간격은 34cm, 문 두께는 약 4cm 이므로 8cm 볼트를 별도..
10년도 더 지난 간접조명 박스입니다. 조명이 하나둘 나가기 시작하고, 밝기도 그닥이고... 불을 키면 찡~~ 하는 소음도 나고... LED T5로 바꾸기로 합니다.. 등박스 안은 눈으로 볼 수 없어서 사진을 찍어서 확인을 해봅니다.. 옛날 방식의 형광등 같은 T5에 콘센트를 만들어 전원을 꼽아놨네요... 라인은 양쪽으로 두개.. 일단 예전 조명을 다 걷어 냈습니다.. LED T5를 준비합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했고, 등박스 길이에 맞춰 1200mm 와 900mm 를 주문했습니다. 기존 등과 연결했던 콘센트 선 입니다. 연결 부위가 달라 LED T5에 포함된 연결선과 합체!! 기존 것과 규격이 달라서 새로운 연결선과 조인해줬습니다.. 기존 것과 새로운 것 합칠 부분을 잘라내고, 피복을 벗..
몇년간 햇빛, 눈, 비, 바람에 방치되어 밑부분부터 답안나오는 건물 현관문입니다. 이대로 두기엔 너무 보기싫고, 곧 썩을거 같고, 새문으로 하기엔 돈은 없고.. 만만한 페인팅을 하기로 합니다. 하는 김에 다른 문들도 칠해주기로 하구요. 여기도.. 실내여서 손상은 없으나 너무 올드한 분위기란 말이죠... 인포메이션 부분인데... 어후.. 너무 심하다 그죠.. 칠하기전 바탕면을 정리합니다. 붓으로 먼지와 거미줄 등을 깨끗이 청소해줍니다. 퍼티... 인포메이션 부분은 너무 갈라지고 들떠서 대충 사포질하고 퍼티를 해주기로 합니다.. 심한부분만 퍼티를 발라 줬습니다... 마를때까지 기다렸다. 분노의 사포질을 해야합니다... 실내쪽 문을 시험 삼아 칠해봤습니다... 어라... 내가 생각한 색이 이게 아닌데.......
최근 이거저거 DIY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공구함이 없어 대충 박스에 다 담아 놓다 보니 뭐하나 꺼내쓸려면 찾는데 시간도 걸리고, 간혹 손도 다치고.. 그래서 공구함 살까하다. 그냥 또 만듭니다.. 저희 집에는 요런 편백나무 마루가 많이 있습니다. 예전 집에서 베란다에 깔았던 건데. 이사오면서 챙겨왔었죠.. 이사온 집에서는 쓸일이 없어서 그냥 보관하고 있었는데 나무 질이 괜찮아서 이것저것 만들때 쓰기 편합니다.. 창문형 에어컨 받침도 이 나무로 만들었죠.... https://coupa.ng/bEJHF0 미앤미 편백나무 끼움식마루73p COUPANG www.coupang.com 가로가 50cm여서 이걸 기준으로 박스를 만듭니다. 나무가 무지 약하기 때문에 드릴로 반드시 구멍을 내고 나사를 밖아 줘야 합..
연습용 다트보드로 유명한 그란보드2를 구매했습니다. 보통은 그냥 벽에 못이나 스크류로 바로 설치하면 되지만 벽에 구멍뚤리는게 싫어서 다트 거치대로 이케아 라이바 구입... 마치 다트 전용 거치대인냥 잘 맞네요 ㅋ 맨 윗 선반을 세워서 조립합니다. 세워진 선반에 꺽쇠 철물을 이용해 튼튼하게 고정.. (꺽쇠는 따로 구매한 것입니다) 기둥쪽에 위치를 잡고, 작업지를 대고 볼트 끼울 위치를 잡아봅니다... 설명에는 바닥부터 점선까지 2m 로 맞추면 된다고 하네요.. 종이를 대고 구멍을 표시한 후, 혹시 몰라 실제 다트의 구멍도 함 맞춰보기로 합니다.. 다트 뒷면 걸리는 부분을 정확하게 표시하기 위해서 마스킹테잎을 이용했습니다. 마스킹 테잎을 그란보드 뒷면에 저렇게 붙이고 구멍을 그려줍니다. 그리고 책장에 붙이면..
이번에 사무실을 꾸미면서 3중 중문을 설치 했습니다. 요즘엔 인터넷으로 구매하기 쉽게 되어있네요.. '문장군'이라는 곳에서 하부고시 추가 무료 이벤트가 있길래 문장군에서 구매.. 구매하면 몇일 후 실측하러 직접 방문하시고, 실측과 설치가능한지 여부가 결정되면 몇일 뒤에 시공이 이루어 집니다. 인테리어 일정을 여유롭게 잡으시고 진행하셔야 될거에요. 중문을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실측을 했습니다. 화장실 문과 붙박이 신발장이 바로 붙어있고, 중문틀 넓이가 약 15cm정도는 되기 때문에 설치불가 판정... 신발장을 철거하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분해해서 철거했습니다.... 역시나... 벽이랑 바닥 마감이 안된 상태로 장을 설치했었네요... 일반적으로 인테리어는 이런식으로 합니다. 이상한게 ..
옥상 창고에서 발견한 오래된 쌀 뒤주 입니다. 첨에 보고 테이블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쌀 보관하는 통으로 사용하던 거라고 하네요... 뭔가 고풍스럽지만 쓸데는 없는.... 테이블로 이용할까 하다가 세면대 하부장으로 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하부장을 만들기로 합니다. 일단 상태를 보니 썪은 곳은 없네요. 뚜껑을 열어보니 삼각형 모양으로 판이 있어 쌀을 한 곳으로 모이게 해주고 있습니다... 뚜껑을 위로 여는 방식이기 때문에 세면기 하부장으로 사용하려면 뚜껑부분은 고정이되어야 하죠. 뒤주 내부도 수납장으로 사용해야되므로 앞부분을 잘 따서 문을 만들기로 합니다. 쌀을 넣어놓고 자물쇠 같은 것으로 잠글 수 있게 해놓았네요.. 예전엔 쌀도둑도 있었겠죠.. 열쇠쪽도 뭔가 고풍스럽습니다. 녹슨 부분만 잘 닦아내고..